짝남이 엣티제 모쏠남입니다 지금 어떤감정인지 알고싶어요저보다 4살 어리고 인사만 하다가 같이 말하게된건 일주일정도됐어요. 얘기하다가 제가 자격증딴걸 알게돼서 스벅기프티콘을 보내줬어요. 별로 안친하다 느꼈는데 보내서 전 저한테 맘이 있는줄 알았어요. 평소에도 같이 밥먹으러 나가자 그러거든요 평소엔 제가 시간이 안돼서 같이 못먹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먼저 다른날 밥먹는거 어떠냐니까 수업이 많아서 시간봐야된다고 약간 당황해하더라거요. 그리고 당일날 갑자기 시간되냐고 자기 컨디션이 좋아서 시간 될것 같다해서 같이 밥먹게됐어요 밥 다먹고 더치페이를 했어요 보니까 돈이 좀 없는? 뭔가 돈에 민감해하는 사람같았어요 밥먹으면서 대화는 좋았어요! 그러고난후 제가 이제 집가시죠? 라고했더니 카페가서 커피한잔 어떠냐하더라고요 그래서 카페갔고 거기서도 더치했어요 커피마시면서 얘기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사실 카톡을 막 안해요 선톡을 두번정도 제가 먼저했어요 제가 학생이고 이분은 학원선생이라 저한테 선톡하기 어려울거같기도하고 카톡 전화 안하는 타입이래요 카톡으로 막 수다떠는거 이해 안가는? 그래서 그럼 내가 카톡하는거 불편하냐니깐 저랑은 1:1이라 그런건 괜찮다네요 제가 성실한것 같고 열심히하는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고 불편해하진 않는것 같고 계속 말을 하더라고요 저한테 질문도하고?? 카톡이랑 행동이 좀 다른? 되게 행동파 같아요 그리고 자기가 모쏠이라고 얘기하고 순수한사람 좋다말한적 있어요 그동안 좋아하는 여자는 없었고 여자에 관심없고 지금도 딱히 없다네요? 이후에도 서로 성격어떤지묻다가 자기는 친구랑 노는건 좋은데 오래있는건 싫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했고 낯선사람이 좀 어렵고 말 어떻게 걸지 모르겠고 대인관계가 어려다고 말하긴햤어요 근데 저는 예외인걸까요? 저도 알게된지 얼마안됐는데 이렇게 말하는게 헷갈려요... 그리고 저를 좋아하면 이렇게 만나는거 들키면 안되잖아요? 근데 아는사람 만나도 아무 상관없나봐요 글고 엣티제가 돈쓰는거에 민감하지만 좋아하면 다 사준다는데 이사람은 돈이없어서 그런걸까요? 저를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자기 학생이라서 이런건지 호감이있는데 모쏠이라 이런건지 여자에 관심 없다말한게 게이아닌가 싶기도하고 이사람 감정이 뭘까요?
이 남성은 질문자님께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사회적 예의나 직업적 의무로 보기에는 넘치는 관심입니다.
자격증 합격을 축하하며 선물을 보내고, 밥과 커피를 제안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려는 행동은 낯선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정서적 개방입니다.
특히 낯가림이 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본인의 설명과 달리,
질문자님과의 만남과 대화에서는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에 민감한 모습이나 더치페이 문화는 개인 성향일 수 있으며, 감정의 유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상대가 ESTJ 유형이라면 실용성과 논리를 중시하는 만큼,
감정 표현이 직접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관심이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연락 빈도가 적고 카톡을 선호하지 않는 부분도
질문자님과의 관계에 있어 불편함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여자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는 표현은
과거 경험 부족이나 감정적 연결에 대한 조심스러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쏠이라는 점은 이 관계에 있어서 어색함이나 서툰 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 배경이지,
성적 지향에 대한 단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질문자님에게는 예외적으로 마음을 열고 있으며,
자발적 행동으로 질문자님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급한 해석보다는 그의 계속된 행동을 지켜보면 명확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흐름만으로도 호감은 존재합니다.
좋으셨다면 공감이나 댓글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소통하는 거 좋아하니까 자주 찾아와 주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