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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고민좀 들어보세요 저는 초5~중3까지 공부를 남들보다 더 못했습니다 진짜 더더욱더요근데 중3때 그래도

예비고1 고민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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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5~중3까지 공부를 남들보다 더 못했습니다 진짜 더더욱더요근데 중3때 그래도 인문계는 찍어야할거같아서공부를 시작했습니다내신 73%에서 60%까지 올렸어요그리고 인문계를 썻죠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내신 보면은 붙을거같아요작년 재작년 컷트가 다 62%수준이었으니까요근데 원서를 12월13일날 냈는데최근 1주일동안 생각이 달라졌어요인문계가 가기 싫더라고요가기싫은거보다는'겁을 먹었다' 가 좀 더 가까운거일지도 모르겠네요제 친구가 48%인데 인문계를 안썻데요저는 물었죠 왜 안썻냐?수 영이 너무 어려운데 그게 젤중요하대요 고등에서는저는 그게 그렇게 크게 체감은 안됬는데오늘 알았어요진짜 어렵다는걸영어는 뭔말인지 1도 모르겠고수학은 머리가 빠지기 직전입니다나머지는 공부 하나도안했어요인문계가 너무 가기싫어요 지금중3꺼도 그렇게 하기싫고 어려워했는데고등꺼는 진짜 어떻게 할까 막막하더라고요인스타 릴스보면 다 예비고 애들 겁주는뭐 시간이 부족하다느니 어쩌다느니알죠 저도근데 너무 두려워요차라리 제 절친 3명이 공고썻는데다 같이 한반에 붙었거든요거기서 기술배우고 좀 놀면돼지않을까 싶기도하고차라리 인문계 떨어져버려라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컷트가 막 50%로올라서 떨어져 버리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합니다 요즘그럼 추가모집으로 공고써서 갈수있잖아요공부하지도 못할거면서 인문계써서괜히 인생망하는걸 재촉한건 아닐까싶고요즘 참 안타깝습니다 제 상황이푸념할곳이없어서 글써요제가 인문계 따오겠다고 그렇게 소리쳤는데엄마가 각오하고 다니라고 그렇게 했는데막상 이제와서 가기싫다고 하기두려워서말못하겠네요ㅋㅋ..

저도 예비 고1인데 고등 수학은 진짜 너무 어렵더라고요 공통 수학 1만 지금 4번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조금만 어려운 문제 나오면 무너져요,, 몇 번을 더 해야 안어려워질지도 감이 안잡혀요 ㅠㅠㅋㅋ 인문계 자신 없으시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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