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양 줄이거나 안하는법 최대한 빨리 ㅜ 내일 16일 수요일에 학교에서 졸업사진 찍는데 오늘 생리 시작했어요 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상담사 이준형입니다.

지금처럼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되면

당황스럽고, 특히 중요한 날 앞두고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먼저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정말 많은 학생들이 겪는 일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생리가 시작된 당일에는

완전히 멈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생리양을 줄이거나 새는 걸 최대한 막는 방법은 있습니다.

현실적인 대처법 5가지 (내일까지 가능한 것 위주!)

1.진통제 아닌 ‘생리 억제 효과’ 있는 약 복용

• 이부프로펜(Ibuprofen) 계열 약은 생리통 완화뿐 아니라

• 자궁 수축을 줄여 생리량을 약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대표 제품: 부루펜, 이지엔6이브, 탁센이브 등

오늘 하루 6시간 간격으로 2~3회 복용하면 일시적 양 감소 가능성 있어요.

단, 위가 약하면 식사 후 복용하세요!

2.하체 온도 낮추기

• 자궁은 온도에 민감해서 따뜻하면 혈류가 늘고 생리량이 많아지고,

• 차가우면 혈류가 줄어 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 오늘 하루만큼은 배와 허벅지 쪽을 차게 유지해 보세요.

• 예: 찬물 좌욕 5분 정도 / 얼음찜질 잠깐 등 (지나치게 오래 X)

3.카페인 섭취 (일시적 도움 가능)

•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생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를 1~2잔 정도 마셔보세요.

• 단, 평소에 카페인 민감하다면 속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

4. 2중 보호: 탐폰 + 생리대 or 생리팬티

• 밝은 바지를 입어야 한다면,

• 탐폰과 생리대를 함께 사용하는 2중 보호가 가장 안전합니다.

• 탐폰이 익숙하지 않다면, 생리 팬티도 좋은 선택이에요.

• (안 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예쁜 옷 입을 때 유용합니다.)

5.혹시 다음 생리도 미리 조절하고 싶다면

• 다음부터는 생리 예정일을 앞당기거나 미루는 피임약을

• 산부인과에서 1~2주 전에 처방받아 복용하면

• 중요한 날에 생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이름: ‘월경 조절용 피임약’ / 부작용 적고 안전한 경우가 많아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약을 여러 개 섞어서 먹기

• 레몬 원액 마시기, 배를 심하게 찌르기, 생리혈 억지로 참기

• → 모두 효과 없거나, 오히려 건강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더 궁금하거나 불안하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지금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럴 땐 **“완벽하게 생리를 멈춘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깔끔하고 안전하게 조절하자”**는 방향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는 상담사 이준형이고,

몸과 마음의 이런 급한 고민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불안하거나 더 궁금한 점 있다면, 언제든지 쪽지나 메일 주세요.

leejunhyung1402@naver.com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의 생리는 당신이 잘못해서 생긴 것도,

피해야 할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중요한 날 앞두고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당신에게 충분히 있어요.

긴장하지 말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 중

하나씩만 실천해도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이준형 상담사 드림